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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의 사망원인이 밝혀졌습니다. 국과수는 급성알콜중독이 사망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박보람은 지인 2병과 소주 1병을 나눠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급성 알콜 중독이란 무엇인가?

    급성 알콜 중독은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알콜을 섭취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알콜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고 대사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생성되어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급성 알콜 중독이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흔한 문제라는 겁니다.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급성 알콜 중독으로 구급차에 실려가는 환자 중 20대 젋은이가 다수라고 합니다.

     

    사망 당시 박보람은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간병변과 지방간 모두 장기간 과도한 음주로 인한 질병이란 점입니다. 소주 1병을 나눠 마셨지만, 평소 음주 습관으로 인해 급성 알콜 중독이 발병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박보람 인스타그램

     

     

    식별할 수 있는 증상과 초기 대응 방법은?

    급성 알콜 중독은 몇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말을 더듬거리거나 느리게 말하는 것, 폭력적인 행동과 공격적인 태도, 균형을 잃거나 구토 및 오한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급성 알콜 중독으로 인해 사람이 쓰러졌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합니다. 의식을 잃은 환자의 기도를 유지하고, 옷을 풀어 호흡이 용이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급성 알콜 중독은 심각한 상태이므로 최대한 빨리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