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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시작하기

    오랫동안 접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적화라던가 블로그에 대한 기준이 예전과는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 블로그를 꾸미고 운영하는 본질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발간된 블로그 관련 책을 다시 보면서 도움이 될만한 글을 몇 자 추려봅니다.

    블로그 주제 선정하기

    잘 아는 주제+말하고 싶은 주제

    블로그 주제를 정할 때는 내가 잘 아는 주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오랫동안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내가 잘 아는 주제'를 찾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이럴때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내가 잘 아는 분야를 나열한 후 각각의 주제를 연결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인테리어 업에 종사하고 있고, 취미가 영화인 분이라면 어떻게 주제를 정할 수 있을까요?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처럼 독창적인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티스토리 주제 확인

    또 하나의 방법은 네이버와 티스토리 제공하는 주제를 먼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면 네이버와 티스토리 모두 각각의 주제별로 글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엔터테인먼트,예술] , [생활, 노하우, 쇼핑], [취미, 여가, 여행], [지식, 동향] 4개의 대분류가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라이프], [여행, 맛집], [문화, 연예], [IT], [스포츠], [시사] 5개의 대분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대분류는 네이버와 티스토리의 기준에 따라 여러 개의 소분류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 주제를 다 나열한 뒤 내가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주제를 선별합니다. 그렇게 선별한 주제 중에서 내가 가장 쉽게 이야기를 나열할 수 있는 주제를 찾습니다.

    블로그 카테고리 나누기

    주제와 맞는 키워드로 구분

    카테고리를 나눌때는 키워드 중심으로 나눠야 합니다. 짧고 명확한 단어를 사용해서 한눈에 카테고리 주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 간단한 명사라도 카테고리 성격을 나타내지 못하거나, 블로그 주제와 연관성이 없다면 배제해야 합니다.

    요즘 음악 대세는 트로트죠. 당연히 음악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에 트로트가 있어야 연관성이 있습니다. 만약 교육 블로그에서 트로트는 어떨까요? '우리 민족과 트로트'라는 콘텐츠로서는 가능하겠지만, 카테고리로는 부적합합니다.

     

    카테고리는 4~5개로 시작

    처음에 4~5개 이하의 카테고리를 정해놓고 시작하면 부담감이 덜 합니다. 어떤 카테고리를 정해야 할지 감이 없다면 우선 카테고리 없이 글을 쓰고 추후에 분류해도 괜찮습니다.

    카테고리 순서는 블로그의 핵심 주제가 가장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 방문자들이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먼저 보여줘서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겁니다. 물론 처음엔 검색으로 들어왔다 바로 나가버리긴 하지만, 블로그 주제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은 다시 찾아오기 때문에 카테고리 설정이 필요합니다.

    블로그 제목 정하기

    블로그 제목은 방문자가 쉽게 기억하고 관련 분야에서 검색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키워드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닉네임+블로그 주제, 기업 이름+브랜드명, 지역+가게+블로그 주제처럼 제목을 정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러한 공식에 따르지 않는 블로그임에도 인풀루언서에 속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블로그 주제와 특색이 드러나게 짓고, 추후 블로그가 발전하면 그때 가서 고민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 블로그 제목이 너무 길면 방문자가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최대한 10자 내외로 정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