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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절반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금메달 9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4개로 종합 6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쯤되면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2가지가 있습니다.
금메달 연금이랑 포상금이 얼마야?
운동선수들의 연금은 연금점수로 구분됩니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연금점수가 10점이지만,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연금점수가 90점이나 됩니다. 올림픽 은메달은 70점, 동메달은 40점이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연금점수 90점을 받고 월 100만원 또는 일시금 6,720만원을 받습니다. 여기에 포상금 6300만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그리고 소속된 운동협회와 후원사에게 추가 포상금을 받습니다.
은메달은 연금점수 70점, 매월 75만원 또는 일시금 5,600만원, 포상금 3,500만원을 받고요. 동메달은 연금점수 40점, 매월 52만원 또는 일시금 3,920만원, 포상금 2,500만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메달을 못따더라도 참가산 선수와 지도자에게 모두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원됩니다.
금메달을 많이 따면 연금도 많이 받을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연금점수는 110점이 상한선입니다. 메달을 수십개 달성하더라도 연금은 월 최대 100만원만 받습니다. 반면, 포상금은 중복으로 수령이 가능하죠.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진 선수는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로 연금점수 상한선인 110점을 달성했습니다. 또, 개인전 및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최소 1억 3천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금메달! 군 면제를 명 받았습니다.
"입대하기 전에 군면제, 금메달 따고 2달 일찍 전역". 이런 말을 들어보셨을텐데요. 남자 선수들은 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습니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올림픽은 금/은/동 모두 혜택받습니다.
완전히 군대를 안가는 것은 아니고, 기초군사훈련과 일정량의 봉사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군 복무를 안하는데, 이 정도면 꿀인 셈이죠.
오늘은 올림픽 금메달 연금 및 포상금이란 주제로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기대해봅니다.